▲ 4344번째 개천절 당일에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제주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절 기념 ‘홍익대한민국 대축전’을 개최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서울시청까지 외국인과 시민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4345년 개천절 기념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제공=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장영주)은 오는 10월 6일 충남 천안시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단기 4345년 개천절을 경축하기 위해 홍익대한민국대축전 ‘제 5회 으라차차 코리아 -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찾기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홍익대한민국대축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대축전은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인 개천절을 맞이하여 개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철학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즐길 수 있는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계국학원청년단 사이버의병은 지치고 힘든 국민과 대한민국을 치유하자는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을 전개한다.  

 행사는 강영훈 이수성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국학원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공동조직위원장에는 장영주 국학원 원장, 유병일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 회장, 이성민 국학운동시민연합 대표, 김창환 법무법인 창 대표변호사가 나선다.

▲ 지난 2010년(단기 4343년) 개천기념 '제3회 세계지구인축제-하늘이 열린 날 개천대제'가 10월 3일 충청남도 천안시 국학원에서 1만 2천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월 3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이뤄진 개천 축제에 이어 이번 행사에는 해외사절단 100여 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만 2천 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양승조, 서상기 국회의원,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사회지도급 인사도 함께 한다. 특히 단기 4345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을 축하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이 축하영상을, 남경필 이한구 김진표 문병호 국회의원 등의 축전을 보내오고 있다.

 행사는 6일 오후 1시 20분 사전행사가 이뤄지고 2시부터 개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된다. 개천을 알리는 대북의 천고식과 천부신검 공연이 있은 뒤 공동대회장인 이수성 전 총리와 이승헌 총장의 영상 환영사, 서상기 양승조 의원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민족종교 선불교의 만월 손정은 도전이 주관하여 고천문 낭독 등 전통을 살린 개천대제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홍익대한민국 힐링캠페인’ 발대식이 열린다. 힐링캠페인은 지치고 힘든 국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여 건강과 행복을 주기 위한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특히 매일 오후 3시, 3분 힐링명상을 하고 하루 3명에게 손으로 기운을 북돋아주는 ‘힐링핸즈’의 333 힐링액션이 전개된다.

 발대식에 이어 1만 2천 여 명이 모두 참여하여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을 페러디한 ‘힐링 스타일’ 댄스와 함께 전원 참석한 ‘대형 인간 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 단기 4345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시민과 해외사절단 1,000여 명이 어우러져 거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이효선 기자)

 앞서 10월 3일 개천절 당일에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제주 등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절 기념 ‘홍익대한민국 대축전’을 개최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광화문 열린마당에서 서울시청까지 외국인과 시민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4345년 개천절 기념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광화문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거리 퍼레이드는 단군할아버지와 웅녀, 선녀로 분장한 회원들과 외국인, 시민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행사의 주최단체인 국학원(www.kookhakwon.org)은 한민족의 정신과 문화의 뿌리를 연구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순수 민간 교육 및 연구기관이다. 국학원은 공무원, 군인, 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의 국민 100만 명에게 국학특강을 비롯한 국학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국민강좌, 동북아 학술회의를 비롯한 역사, 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왔다. 이와 함께 동북아 국가의 평화적인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역사문화 학술교류를 실시해 왔다.

 국학원은 매년 개천절 국민경축행사를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최해 왔다. 3.1절과 광복절 기념 민간 경축행사를 열어왔으며 국학평화봉사활동으로 실직자 무료급식, 소년소녀 가장 돕기, 북한동포돕기, 난민 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