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창작물과 지식재산이 광범위하게 생산되고 활용되는 가운데 창작물 등의 권리를 인정하는 저작권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세계 최초의 체험형 저작권박물관을 지난 22일 진주 혁신도시에 개관했다. 또 그동안 3개의 시스템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하던 저작권 교육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 e-배움터’로 통합 개편해 지난 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지난달 MZ세대 창작자들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저작
연말 대학로 무대에 선보이는 연극 〈조이〉(작/연출 이왕혁)는 현실에 이어 가상의 게임 세계에서 또다시 아이를 잃은 한 남자의 복수를 다룬 이야기이다. 지하세계 마당발인 드렉-아티스트 마담과 살인을 콘텐츠로 즐기는 킬러, 플레이어 등 강렬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현실을 거의 완벽히 재현해 ‘또 다른 현실’이라 불리는 JOY. 이 게임 속 어느 외딴 섬에는 열 살 남짓으로 보이는 조이와 그의 아버지인 남자가 평화로운 일상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비밀코드를 입력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이곳에 불청객인 플레이어가 들이닥치고, ‘
한국 근대 의료 발전에 힘쓴 미국인 여성 선교사인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의 삶을 다룬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12월 8~9일 예술극장 극장2에서 를 무대에 올린다.특히 세계 현대연극사에 한 획을 그은 미국 극단 ‘리빙 시어터’가 지난해 시범 공연에 이어 올해 본 공연 제작에도 참여했다. 는 ACC가 아시아문화자원을 창작 원천으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공동 기획전시 와 12월 8일 개막하는 특별전을 무료관람 혜택을 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을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지난해 코로나가 한참이던 때 관객을 만나지 못하고 공연기록으로만 남아 깊은 아쉬움을 남겼던 2022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작/연출 신안진 공동 연출 정승현)을 드디어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극단 미픽은 이 연극을 11월 16부터 26일까지 총 10회 여행자극장에서 공연한다.은 ‘창작산실 대본공모’와,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최종 선정된 수작으로, 대본 창작 이후 약 5년의 기다림 끝에 관객을 찾아간다. 은 마치 미국의 서부극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이다. 대일항쟁기의 만주를
2023년 제13회 서울미래연극제에 공식 선정작 극단 프로젝트그룹 연희공방의 〈사요가 말하길〉(작·연출 이지수)이 12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2018년 소극장 혜화당 제3회 단단페스티벌에서 초연 후 깊이 있는 서사와 연출로 5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연극 은 주인공인 ‘칸나 사요’와 주변 인물들의 상황을 통해 밀려남, 밀려나는 것, 밀려난 사람들에 대한 쓸쓸한 고군분투기를 담는다.‘칸나 사요(神奈沙夜)’는 매주 인터넷에 자살 영상을 업로드 하는 수어사이드 퍼포머이다. 칸나
미국 뉴욕 독립영화계에서 한인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 강주은(Jueun Kang)이 국제 독립 영화제에 연이어 등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강주은이 주연으로 참여한 독립 단편영화 가 뉴욕 한인 영화제(Korean American Film Festival)으로부터 공식 초청받았다. 이 영화는 11월 12일 오후 7시(현지시각) 뉴욕에 있는 프라임 프로듀스(Prime Produce) 뉴욕 시민문화회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는 선댄스협회 인디언 페인트브러쉬 펠로우쉽(Sundanc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서 주목받은 조지민 작가의 '선인장 키우기'가 2023년 연극으로 관객과 만난다. 당시 이 작품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문제를 날카롭게 다뤄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희곡 '선인장 키우기'는 그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에서 이츠라이크컬쳐가 창단공연으로 2023년 무대 위에 올릴 예정이다.준희는 코피노이다. 코리안과 필리피노의 합성어,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 태어난 자녀를 이르는 말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 아빠는 사
프로젝트아일랜드가 ‘사회적 인간 연구’를 목적으로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신작 연극 (작 조엘 폼므라, 번역 임혜경, 연출 서지혜)을 선보인다.은 보마르셰 피가로 최고 작가상, 연극 퍼레이드상 부분에서 대중연극공연대상, 평론가협회 프랑스어 희곡 대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조엘 폼므라의 2013년 작품. 사실적이면서도 환상적인 20개 에피소드를 엮은 옴니버스극이다.이 작품은 극단 프랑코포니 제작(임혜경 번역, 카티 라팽 연출)으로 2016년 3월 16일~4월 3일 눈빛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순국열사 유관순 서거 100주년 기념 창작 연극 희곡을 수록한 오광욱 작가의 희곡집 《국가보고서》(연극과인간, 2023)가 발간되었다.《국가보고서》는 를 비롯해 , 네 작품을 수록했다.오광욱 작가는 “《국가보고서》에 수록한 모든 작품엔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의 관점’이 서술되어 있으며, 극 중 주인공과 신념적 갈등이 부딪혀 긴장을 쌓아가며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한 영화 시나리
오는 11월 9일, 제61주넌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11월 12일(일)까지 성수플리(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53)에서는 《119REO 소방의 날 기념전시 힘》을 개최한다. 전시는 소방 현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사진전 '용기를 보다'와 체험형 전시 '미션! 소방관구할레오', 현직 소방관과 함께하는 토크쇼 '용기의 근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119REO에서 소방관들의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하여 만든 가방, 지갑, 파우치, 티셔츠 등의 제품들을 팝업스토어로 보여준다. 특히 현직 소방관과 함께하는 토크쇼 '용기의 근원'은 11월 9일(목) 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일 오후 2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문체부 2030자문단 ‘엠지(MZ)드리머스’를 주축으로 ‘제4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예술인의 창작기반 마련과 지역예술 활성화’를 주제로 청년이 살기 좋은 문화매력 지역조성 방안을 논의한다.문체부는 지난 4월 ‘엠지드리머스’와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청년문화포럼’을 통해 10대 과제 중 ‘문화로 만들어가는 청년 친화 지역조성’ 과제를 중심으로 청년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번 4차 포럼에서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