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장이 따로 없다.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가려는 사람들, 통제선을 넘는 이들을 저지하려는 경찰들. 영화 장면에서나 볼 법한 추격전이 헝가리 국경선에서는 종종 벌어진다. 오스트리아 등 7개국과 국경을 접한 헝가리가 중동 난민들에게 서유럽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관문이기 때문이다.인간의 존엄성 문제와 각국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면서 피어난다.시인 도종환은 이렇게 노래한 바 있다. 그렇다.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삶은 없다. 누구나 다 몇 번씩은 넘어지고 다치는 것이 바로 우리네 삶이다. 하지만 이때 사람들의 선택은 둘로 갈린다. 다시 일어서서 달리는 자와 그대로 멈춰버리는 자. 그 선택에 누구도 관여할
사단법인 국학원 산하 행복가정인성교육원(원장 권영주)은 '대한민국 가정이 살아야 인성이 산다'를 모토로 지난 5개월간 5차례에 걸쳐 행복가정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5일~6일에는 충북 영동 송호수련원에서 마지막 5차 시 캠프가 진행됐다. 이날 캠프에서 권영주 원장을 만나 행복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올해 4월 첫 행복가정 캠프를 시작으로 오
"10년 전엔 저도 직장인이었죠. 배우는 입장에서 국학원의 민족혼 교육이라는 것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왜곡된 역사를 배워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반면 그 뒤에 숨겨진 한민족의 찬란한 역사를 보며 '누군가는 이 사실을 우리 후손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 일
“여기에 오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당신 때문이야. 이번 기회를 놓치면 사과하지 못할 것 같아서. 여보, 정말 미안해.""한평생을 사랑하며 살겠노라!” 맹세하며 결혼했지만, 사랑만으로는 살 수 없었다. 그래서 미안했다. 남이 님이 되어 부부의 연을 맺었어도, 늘 내 마음 같을 수는 없었기에 밉고 섭섭한 일도 많았다.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다. 하나
근육량 감소로 인한 근력 감퇴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화 증상 중 하나이다. 엉덩이와 골반 근육은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곳으로, 중년 건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엉덩이는 상반신과 하반신을 연결하는 부위로, 땅바닥에 수직인 축을 감지하여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골반은 몸의 기운을 담는 그릇과 같은 곳으로, 골반이 틀어지면 소화기관, 신장
요즘 만병통치의 인삼나무라 불리는 황칠이 건강상품으로 세간에 인기를 끌고 있다. 차, 액기스, 화장품 등 상품의 형태도 다양하다. 최근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는 건강을 위한 생활 속 황칠 활용법으로 ‘황칠다도명상’ 온라인 강좌를 오픈했다. 이에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 글로벌사이버대 생명과학연구소 이수경 박사를 만나 황칠 활용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요
"많은 소비자들은 '비만'이나 '건강을 잃은 원인'을 음식 탓으로 돌린다. 음식을 달게 만든 '설탕', 짜게 만든 '소금', 감칠맛을 준 '조미료', 기름기가 흐르는 '패스트푸드' 탓이라 한다. 심지어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고 있는 밀가루를 독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편식, 과식, 폭식, 야식
요즘 아침저녁으로 날이 제법 시원하다. 처서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나들이 계절을 앞두고 복잡한 도심을 떠나 이색적인 볼거리와 맛깔 나는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세계 최초로 대나무를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인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대숲에서 찾는 녹색 미래'를 주제로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
약 2,000년 전, 동명성왕 주몽(추모)선조께서 고구려를 건국하신다. 동시에 고구려의 헌법과도 같은 ‘개물교화경(開物敎化經)’을 발표하신다. ‘세상을 여는 가르침’으로 해석될 만한 ‘개물교화경’은 144자의 짧은 문장이다. 그러나 동서고금의 건국과 혁명에 즈음하여 발표된 문장 중에서 가장 거룩한 하늘의 소리와도 같은 진리서이다. 그중에는 나라가 구태여 군
경북국학원(원장 신선영)은 '제12회 바른역사 정립과 평화통일기원 광복절 행사'를 지난 15일 구미역 광장과 구미시 노인종합복지회관 어르신전당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학회원 및 구미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구미역 광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어르신전당에서 진행됐다. 특히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제주국학원(원장 박수진)이 주최하고 국학운동시민연합제주연합회(회장 김정희)가 주관한 ‘70주년 광복절 기념 평화통일 기원잔치’가 지난 15일 제주국학원 역사문화공원에서 열렸다.행사는 국학후원 회원 및 제주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취지문 낭독, 대한독립만세 삼창, 독립군가 제창, 2부 지구시민학생 특별공연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