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아키는 5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국내외 미술계에서 촉망받는 작가 이윤희, 박효진, 정인혜, 차영석, 이세준 그리고 남다현이 참여한 기획전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를 개최한다.전시 제목은 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Pascal Quignard)의 동명 작품에서 차용됐다. 파스칼 키냐르의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이 작품의 주인공인 시미언 피즈 체니는 아내와 사별한 뒤, 아내가 사랑했던 사제관 정원의 모든 사물이 내는 소리를 기보하는 것으로 아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승화시키고자 했던 실존 인물이다. 그는 정원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 ~ 1953) 회고전 《더현대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가 5월 17일부터 더현대 서울 6층 ALT.1에서 열린다.이 전시는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과 현대백화점, 지엔씨미디어가 주최하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공식 후원하며 라울 뒤피의 판화, 데생, 태피스트리, 도자 등 130여 점을 선보인다.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 중 하나이자 120,000여 점의 방대한 근현대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 기관이다. 미술관이
영국에서 개최되는 런던공예주간(London Craft Week)에 우리나라가 작가들이 참가한 특별전 《달항아리: 말하지 않은 이야기(Moon Jar; The Untold Story)》가 열린다.런던공예주간은 2015년 처음 개최된 영국 대표 공예 행사로, 런던을 중심으로 해마다 세계 250여 개 이상의 공예가, 제작자, 디자이너, 브랜드, 갤러리 등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이번 특별전은 런던 크롬웰 플레이스(Cromwell Place)
이천수 공예작가는 달항아리 작업을 한다. 보름달을 상상하고 작가의 달항아리를 본다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다. 그가 만든 달항아리는 ‘백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초록돌 달항아리’라는 그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천수 작가의 ‘초록돌 달항아리’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되어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이천수 개인전 《초록돌 그 자유로움》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3층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항아리, 달항아리, 편병에 돌 형
공간 전시회 《2023 더 메종(THE MAISON 2023, 이하 더 메종)》이 오늘(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더 메종》은 ‘집’을 매개로 인테리어, 리빙, 라이프스타일 산업과 공간 디자인의 유, 무형적 가치와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270여 개의 공간 및 홈스타일링 리빙 브랜드가 약 400여 개 부스로 참여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봄과 여름을 빛낼 수 있는 실내 및 아웃도어 가구를 비롯해 홈스타일링과 다양한 분야의 감각적인 브랜드를 토탈리빙&인테리어, 홈데코&아트리빙, 키친&테이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는 3월 31일(금)부터 4월 29일(토)까지 《류젠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 류젠화는 도예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통해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50여 년의 세월 동안 다뤄온 '도자'라는 재료에 대한 작가의 오랜 탐구와 기술적 숙련도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도자, 발견된 오브제(Found object), 공산품, 폐기물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하여 작업을 해왔다. 작업의 주 소재인 도자는 오랜 전통을 가진 중국의 도자 예술과도 연결되지만, 사실주의와 전통적인 도자 공예 기법에
서울대 이신우 교수와 젊은 음악가 이화윤, 고은이 협연백자 장인 신경균, 서영기 ‘달항아리’ 작품전시 함께 진행서울대학교 음대 작곡과 이신우 교수가 조선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오는 2월 25일 오후 7시 30분 영국 왕립음악원 안젤라 버지스 홀에서 첫 공연을 개최한다.인간의 정신과 영혼,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깊은 고민과 탐구를 통해 작곡하는 이신우 교수는 코로나19 펜데믹 시기 런던에 머물며 우연히 달항아리 작품을 접한 후 감명을 받아 작곡했다고 한다.이번 공연프로그램인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달항아리를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3월 14일(화)까지 일러스트ㆍ오브제 전시 《아! 좋다 I like it》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고봄, 김소라, 김잼 등 9명의 작가를 초청하여 보는 이들에게 대중성과 사랑스러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 고봄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거리의 풍경과 일상 사물들을 특유의 질감 묘사로 자신만의 색깔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표현한다. 김소라 작가는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의 풍광들을 생동감 있는 붓 터치로 그려내며, 김잼 작가는 따뜻한 일상과 취향이 녹아든 행복
한 해를 바쁘게 달려온 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새해를 맞이하며 자신을 오롯이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가 있다. 서울 강남구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2023년 1월 6일(금)까지 도예 오브제 전시 《숨, 쉬다》를 선보인다.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은 모두 각자의 ‘숨’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사실은 너무도 당연해서 때때로 우리는 그 소중함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실의 시대에 숨 한 번 제대로 쉴 수 없이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번 전시는 ‘숨’을 통해 ‘쉼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은해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 ‘영남의 명찰순례Ⅱ: 팔공산 은해사’를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선보인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1월 15일부터 12월18일까지 비움박물관과 협업해 기획한 지역박물관교류전 ‘福을 짓다’를 개최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1월 13일까지 KCDF갤러리(인사동 소재)에서 2022년 KCDF 윈도우갤러리 기획전시 ‘매혹의 공예 Hip & Heritage’를 개최한다.‘영남의 명찰순례Ⅱ: 팔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