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80주년인 올해를 보내며 젊은 청년 광복군들이 가슴 뜨겁게 민족혼을 불태우는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청년예술단 ‘K-starz 천신무예예술단(이하 천신무예예술단)’은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40분~5시 서울 강남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THE K-SPIRIT(더 케이스피릿)’ 공연을 한다.
‘그날의 외침, 다시 부활하라’라는 부제의 뮤지컬 ‘THE K-SPIRIT’은 대일항쟁기 청년들의 독립운동을 소재로 하여 나라를 되찾았으나 식민교육으로 아직 되찾지 못한 우리의 정신, 홍익의 가치를 젊은 감성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춤과 노래, 연극, 전통무예를 비롯해 대형 태극기로 웅혼한 기상을 선보이는 태극무, 그리고 영상 예술을 아우른 종합예술로 구현해 올해 8월 17일 무대에 첫선을 보였으며, 9월 15일 성황리에 앙코르 공연을 했다. 이번 공연이 올해의 마지막 무대가 될 예정이다.
청년들은 사라진 대한의 뿌리, 지워진 기억, 그 흔적을 찾는 여정을 따라 잊힌 역사의 조각들을 모아 그날의 뜨거운 외침을 무대에서 다시 울려 퍼지게 한다. 그리고 혼란한 시대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왔던 우리의 정신이자, 잃어버린 줄 알았던 찬란한 기억을 되살리는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암흑기에도 꺼지지 않은 불씨, 민족혼을 가슴에 품은 청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일까?
“대한민국이 얼마나 위대하고 가치 있는 나라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뿌리와 정신을 지닌 민족인지 되새기고자 합니다. 동시에 그렇게 위대한 나라가 왜 지금 혼란과 갈등 속에서 방향을 잃어가는지 성찰하고 이제라도 혼란과 공멸의 길이 아닌 공생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한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THE K-SPIRIT’ 공연은 매 회차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무대 연출과 구성 전반을 재구성해 관객들이 더욱 깊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3차 공연에서는 사계절푸른솔 태권도시범단과의 협업을 통해 사전공연으로 전통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신무예예술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과 미래 희망에 대해 청년들이 이끄는 담론은 강연이나 책, 영상 등 다른 방식보다 문화예술이 지닌 감동과 파급력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예술을 통해 메시지가 더욱 생생하게 전달되어 관객들의 마음에 깊이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사전공연이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K-starz천신무예예술단 유튜브 채널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starz 천신무예예술단은 KBS와 MBC 그리고 통일부와 국가보훈부 등 정부 부처와 함께 해마다 국경일 축하 공연을 비롯해 국경일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