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진료 모습. 사진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안과 진료 모습. 사진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단장 장여구)과 AXA손해보험(주)(대표이사 한스 브랑켄)이 9월 26일 서울시립따스한채움터에서 취약계층 5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무료진료소를 찾은 취약계층은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민, 독거 어르신 등으로 혼자 건강을 돌보기 힘든 이들이다.

현장에는 내과, 외과, 초음파검사, 안과 등이 진료하여 총 70여 건의 진료와 약 처방, 건강 상담을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사랑의열매와 엘지생활건강의 후원으로 비타민과 생활용품이 제공되었다.

이번 무료진료소에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학생 봉사단과 AXA손해보험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양사는 2025년 국내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지난 7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첫 의료 지원 활동을 한데 이어 이번 서울시립따스한채움터 의료봉사활동은 협력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두 번째 성과로 기록됐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AXA손해보험(주)가 9월 26일 서울시립따스한채움터에서 취약계층 5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사진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AXA손해보험(주)가 9월 26일 서울시립따스한채움터에서 취약계층 5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사진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이날 이들은 의료진들의 원활한 진료와 처방약 제공을 위해 물품 운반부터 장소 세팅, 어르신들 안내까지 도맡아 도움을 전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감사의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봉사자들도 "오히려 봉사활동을 통해 더 큰 것을 배우고 얻어간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단장은 “더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비영리민간단체들과 함께 우리 사회 손길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을 밝힌다면, 우리나라 나눔 문화 확산에 빠르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AXA손해보험 임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