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위기가정 아동의 식사와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도시락’ 사업 수행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회장 박영태)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총 1억8천만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까지 경남 밀양 지역의 돌봄 공백,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 위기에 놓인 가정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주 4~5회 도시락·밀키트 제공 ▲식습관 교육 ▲가족돌봄 프로그램 ▲사례관리 및 맞춤형 개입(심리상담,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위기가정 식사지원 공모사업 선정 결과 안내 포스터. 이미지 희망브리지
위기가정 식사지원 공모사업 선정 결과 안내 포스터. 이미지 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가정 아동의 건강한 신체 성장과 정서 발달을 돕는 동시에, 가족 내 돌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 박영태 회장은 “희망브리지의 지원으로 위기가정 아동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가정의 긍정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훈 사무총장은 “‘희망도시락’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아동의 성장과 가정 회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굿세이브가 지역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며 효과적인 사업 수행에 힘써주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