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환경안전과 생물의 세계를 흥미롭게 선보이는 전시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한국환경보전원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1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생물누리관에서 ‘가을아 같이 놀자! 생물친구들의 소풍’ 행사를 개최한다.
놀면서 배워요… 우리 아이 건강 지키는 재미있는 환경배움터 열려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제11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금속, 유해물질과 같은 환경유해인자 노출에 민감한 영유아와 어린이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대표적인 체험활동은 △실내 환기를 주제로 한 장식품 만들기 △생활 속 건강 수칙을 배우는 퍼즐 맞추기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수칙 맞추기 골든벨 등이 있다.
9월 25일에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의 인기 캐릭터인 ‘꽁지’가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후 꽁지가 간식 먹기 전에 손 씻기와 같은 건강 습관을 알려주는 뮤지컬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꽁지는 앞으로 1년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짧은 영상(숏폼)에 출연하는 등 친환경 생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까지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로도 운영된다.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카드뉴스, 영상,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환경보건 교육자료가 제공되며, 참여 소감을 남기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명절 연휴 가족과 함께 즐기는 ‘가을아 같이 놀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다가오는 가을 연휴를 맞아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생물누리관에서 ‘가을아 같이 놀자! 생물친구들의 소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생물 퀴즈를 통해 과학 지식을 익힐 수 있는 ‘미생물 비밀 연구소’ △체험을 통해 미생물 형태를 탐구하는 ‘미생물 탐험랜드’ △가족이 함께 가을을 주제로 작품을 완성하는 만들기 체험 ‘오손도손 생물공방’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한가위 전통 놀이터’가 마련돼 세대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4D영상관, VR체험을 제외한 전시관 모든 관람이 무료로 진행되며 방문객에게는 생물 정보를 담은 기념 카드도 증정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