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하나보다
멀리서도 생동감 넘치네
보여주고 싶어
노란 얼굴 녹색 치마
희망스런 웃는 표정.
- 기찬종
시작詩作노트
연못에 핀 노랑어리연꽃, 꽃의 수명은 단 하루뿐이지만 같이 올라온 다른 꽃봉오리에서 끊임없이 꽃이 피고 지기를 한동안 반복해 오랫동안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처음 보았을 때 무심코 지나쳤지만 다시보니 유난히 밝고 웃는 듯 보이는 노란어리연에서 어떤 희망을 보았다. 화려하지 않은 화사함에 그 순간 나도 행복함을 느끼고 혼자 빙긋이 웃었다"고.
기찬종 작가
광주문인협회 부회장/ 문학지교 동행 고문
피부과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