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송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과 야외광장에서 독립유공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 명이 초청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인천국학원,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이 인천의 독립운동을 바로 알고 독립운동가로서 참여하는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당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는 오전 10시 광복절 기념식과 광복절 퍼포먼스, ‘인천! 해방둥이 음악극’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콘서트홀 로비와 야외광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다양한 시민참여 부스가 운영된다. 로비에는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주관으로 광복의 순간까지 인천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인천의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전하는 판넬전이 진행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인천국학원 주관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챌린지 ‘유관순 댄스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광복군이 먹었던 주먹밥과 미숫가루 체험, 독립군 감옥체험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들이 손도장과 서명으로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손도장 태극기몹’과 광복절 키링 만들기와 윤봉길,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들의 절절한 어록을 담은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