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태관광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8월 1일부터 대표적인 해양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한려해상 낭만 선셋투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자연해설과 지역 농촌 체험이 결합된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한편,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야영장이 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 해양 생태관광 프로그램 ‘한려해상 낭만 선셋투어’ 참여자 모집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8월 1일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 권역을 연계하는 대표적인 해양 생태관광 프로그램인 ‘한려해상 낭만 선셋투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기버스를 타고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거제 및 남해지역을 여행하며 탄소중립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려해상 낭만 선셋투어’ 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도보투어를 시작으로, 해상택시를 이용한 밤바다 일몰 및 야경 감상, 전통시장 체험, 지역 대표 명소 탐방, 일회용품 없는 생태체험으로 진행되는 종합 체험코스다.
통영 단독 코스는 1박 2일로 운영되며, 통영과 남해, 통영과 거제를 연계한 광역 코스는 2박 3일 일정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8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참여희망일 전월 1일부터 2일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생태관광 운영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의 자연해설과 지역 농촌 체험이 결합된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본격적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천 포도와이너리 체험’ △‘경산 대추 농장 체험’을 중심으로, 팔공산의 탐방 거점에서 자연해설을 듣고 지역의 마을에서 포도, 대추 등 특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천 포도와이너리 체험’은 은해사 자연해설과 함께 포도밭에서 포도를 수확하고, 와이너리에서 와인 제조 과정을 체험하며 시음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총 4회(8월 9일, 23일, 9월 13일, 27일) 운영된다.
‘경산 대추 농장 체험’은 갓바위 자연해설을 듣고, 대추농장에서 대추를 직접 수확한 뒤 대추차 등 대추 가공 음료를 시음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3회 (9월 13일, 20일, 10월 11일)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원이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희망일 기준 4일 전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54-970-8352)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야영장 재개장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야영장이 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공사는 지난 3월 3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야영객의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 영지 구성과 배치에 큰 변화를 주었다.
기존 자동차 영지는 14동이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9동으로 축소됐다. 반면, 각 영지 면적은 약 2배 넓어졌고, 개별 영지 옆에 차량 주차가 가능해지는 등 이용자 중심의 공간 배치로 개선됐다.
또한, 다양한 이용자의 성향 등을 고려해 복합영지(체류시설과 텐트 동시 이용 가능) 1동을 조성해 가족 단위 야영객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야영장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짝수월 2개월 단위로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요섭 소장은 “동학사야영장 개선공사를 통해 자연 속에서 보다 안락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