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도문화연구원은 7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완주 어르신 홍익사랑 경로잔치’를 모악산 관광단지 내 홍익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하였다.
이 경로잔치는 7월 15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하는 ‘2025(단기 4358) 지구시민 선도명상축제’ 일환으로 축제 기간 중 두 번째 홍익경로잔치 행사이다.
7월 29일 ‘전주완주 어르신 홍익사랑 경로잔치‘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운영위원장, 김윤주 완주군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전호순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송재복 구이면 이장협의회 회장, 최만열 구이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전주시 평화동·삼천동 등지, 완주군 거주 어르신들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문화강사들의 공연, 선도문화연구원 소개 영상 시청, 전라북도선도문화연구원 환영사, 선도명상 체험, 율려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단군나라 식당에서 건강 보양식인 황칠삼계탕을 점심식사로 대접하며 한민족 고유의 효사랑을 실천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수봉 운영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선도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선도명상축제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축제 기간동안 지역 어르신들께 식사도 대접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교육과 강의도 진행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선도문화연구원은 지역과 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훌륭한 기관으로, 지역뿐 아니라 나라와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선도문화연구원 이문창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민족은 홍익인간의 정신, 즉 모든 생명을 이롭게 하고 서로 사랑하는 삶을 추구해 왔다. 단군 이전 환인, 환웅 같은 성인들이 ‘사람이란 세상에 와서 좋은 일을 하다가 가는 존재’라고 가르쳐 주셨고, 그 정신이 이어져 고조선이 세워졌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처럼 힘센 영웅이 세운 나라가 아니라, 성인의 가르침으로 모두가 주인이 되는 나라, 사람다움을 실천하는 나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 그래서 우리도 그 후손답게 성인처럼,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사회는 여러 갈등과 분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구는 우리가 함부로 대했던 만큼 몸살을 앓고 있다. 이웃과 나라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각자가 해야 할 도리를 스스로 실천하는 것이 진짜 철이 든 사람이자, 한국 철학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뜻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오늘 하루 즐겁고 건강하며, 밝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최순자(60세, 전주시 완산구)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우리 선도문화의 역사와 홍익정신을 알게 되어, 의미 있고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회철(74세, 완주군 구이면)씨는 “항상 선도문화연구원에 감사드리며, 강사님들께서도 친절하게 잘해주어 정말 고맙다. 노인회장으로서 어른신들을 모시고 와서 다 함께 강의도 듣고 식사도 할 수 있어서 흐뭇하고 즐거웠다.”라고 하였다.
최정순(76세, 완주군 구이면)씨는 “우리 역사 뿌리를 배우게 돼서 정말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