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7월 독립영화 상영회와 ‘문화의 날’ 연계 영화상영회를 잇따라 연다. 독립영화 상영회는 오는 7월 1일과 8일, 15일에 각각 열리며, 문화의 날 연계 영화 상영회는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7월 국립중앙도서관 독립영화 상영회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서울영상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국립중앙도서관 독립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상영회는 7월 첫째, 둘째, 셋째 화요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도서관 이용자는 누구나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참여할 수 있다.
◇ 7월 1일 상영작 ‘열 개의 우물’

‘열 개의 우물’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B2)에서 상영된다. 김미례 감독의 ‘열 개의 우물’은 안순애, 홍미영, 유효순 등이 참여한 다큐멘터리로 상영시간은 82분(1시간 22분)이다.
80년대 인천의 달동네, 그곳엔 생존의 밑바닥에서 절박하게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과 그들의 자녀를 돌보는데 함께 했던 여성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7월 8일 상영작 ‘미망’

‘미망’은 오는 7월 8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B2)에서 상영된다. 김태양 감독과 이명하, 하성국, 박봉준 등이 출연하는 로맨스, 드라마로 상영시간은 92분(1시간 32분)이다. 우연히 반복적으로 만나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 7월 15일 상영작 ‘딜리버리’

‘딜리버리’는 오는 7월 15일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B2)에서 상영된다. 장민준 감독의 작품으로 김영민, 권소현, 강태우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가족, 코미디로 상영시간은 102분(1시간 42분)이다. 금수저 부부와 흙수저 커플, 대리 임신이라는 민감하고 무거운 소재를 다룬 코미디 영화다.
2025년 7월 ‘문화의 날’ 연계 영화 상영회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문화의 날’과 연계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영화 상영회를 연다. 상영회는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 접수로 운영된다.
이번에 상영될 영화는 ‘블레이드 러너 2049’로,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디지털도서관 문화소강당(B2)에서 감상할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드니 빌뇌브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한 SF, 드라마, 스릴러다. 상영시간은 163분(2시간 43분)이며, 인간과 복제인간이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하는 미래사회, ‘진짜기억’과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스토리.
문의처는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02-590-6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