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연극과 거리예술의 본고장, 서울 대학로에서 펼쳐는 대규모 시민참여형 거리축제 ‘놀러와, 대학로! 차없는 거리’의 총괄기획을 공연예술 전문기업 ㈜21세기 스테이지가 맡아 진행한다.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축제는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연극협회가 주관하여, 시민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아트마켓 등으로 열리는 거리형 축제다.
서울 대학로 대로변(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병원 입구) 350m에 걸쳐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6월 27일(금) 개막식, 다음날인 28일 본 행사가 열린다.
본 행사 모든 일정 총괄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 부스 기획 전반을 공연예술 전문기업 ㈜21세기 스테이지가 맡아 진행한다. ㈜21세기 스테이지는 서양 고전 희곡을 한국적 재해석으로 풀어내는 독창적 양식 ‘K-style Theater’를 추구하며, 이탈리아 전통 주종극 양식인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를 현대적으로 구현하는 창작 활동에 매진해 왔다.
현재 대학로에서 상시 공연 체제의 전용 극장 ‘코델 아트홀’을 운영하며, 20년간창작극을 제작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 코델 코미디 페스티벌’을 비롯한 자체 브랜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
2025년에는 일본 오사카 국제페스티벌에 참가해 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더불어 통영, 김천, 여수, 옥천 등 국내 주요 연극제 및 지방 공연에 초청되어 예술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학로 차 없는 거리 축제에서 ㈜21세기 스테이지는 단순한 거리 행사를 넘어, 연극계의 화제작 <강제결혼>, 테이블 오브제극 4편, 크로스오버 뮤직콘서트, DJ 퍼포먼스, 매직쇼, 뮤지컬팀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행을 해온 공연예술 전문기업의 역량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예술성 넘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수경 총괄기획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예술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공공성과 예술성이 공존하는 거리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축제의 콘텐츠 기획력 제고와 예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