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을 전후해 어린이과학관과 국립생태원, 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해양박물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 ‘쓱쓱 색깔오락실’을 오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일원에서 ‘생태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5월 4일과 5일 생물누리관 야외공간에서 ‘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5월 5일과 6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반짝 바다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과학관에서 쓱쓱

국립어린이과학관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 ‘쓱쓱 색깔오락실’을 오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한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술과 과학을 주제로 과학관 전역에서 체험, 만들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로비 공간과 꿈나무동산(꿈트리동산)에서는 ‘어둠속 색깔 수수께끼’, ‘과학관에 낙서하자’, ‘스스로 과학 실험구역’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놀랍고 신기한 사진 구역’이 운영된다.
2층 휴게구역에서는 ‘색깔이 바뀌는 컵 만들기’, ‘만화경 만들기’, ‘색깔 망원경 만들기’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회당 최대 60명씩 6회차 운영한다.
과학극장에서는 ‘어린이 마술쇼’, ‘방울방울 비누방울 쇼’, ‘샌드아트 레이저쇼’ 공연(만3세 이상)이 일 2회 총 8회 진행된다.
국립어린이과학관 온라인 예약페이지에서 사전예약약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어린이날 특별 행사 ‘생태로운 어린이날’ 개최

국립생태원은 어린이날 연휴인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일원에서 ‘생태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국립생태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 전시시설인 에코리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인형극 ‘라쿤아 미안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 인형극은 자연에 버려진 라쿤의 이야기를 통해 외래동물 유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체험형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고마운 꿀벌(기후변화와 꿀벌의 관계)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요(생태계를 지키는 작은 실천) △구상나무를 지켜주세요(기후변화로 사라지고 있는 구상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 환경문제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는 시민들의 생태감수성을 높이고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크라슐라 등 20여 종의 다육식물 화분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이창성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국립생태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약동하는 국립생태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맞이 대축제가 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열려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과 5일 생물누리관 야외공간에서 ‘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퀴즈형 보드게임 ‘자원관 마불: 동물 퀴즈랜드’ △AR 기술을 활용한 ‘리얼 3D 동물탐험’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으며, △동물의 숲 마술쇼(4일) △저글링 서커스(4일) △솜사탕과 마임이 결합된 퍼포먼스(5일) △에어바운스(4일, 5일)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이 시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 4일에는 상주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경상북도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가 자원관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온라인과 현장 접수로 병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오는 5월 2일까지 선착순 400명을, 사생대회 당일 현장에서 100명을 추가 접수받는다.
이번 ‘어린이대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도 무료로 개방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어린이날 맞이 ‘반짝 바다놀이터’ 운영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과 6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 ‘반짝 바다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개편으로 새롭게 탄생한 전시실 속 교육공간 ‘바다배움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박물관이 위치한 2층 공간에는 △바다 바람개비 만들기 △바다 썬캡 만들기 △해양안전 모래놀이 △해박 바다키링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되며,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자체 제작한 ‘해양교육 꾸러미-해양예술편’을 온라인으로 배포한다.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올해 새롭게 개편된 어린이박물관과 관련한 퀴즈 정답자 중 선착순 50명을 선정해 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봄꽃축제 ‘봄, 바다에 꽃’(4.8-5.11.), 테마전시 ‘디지털 오션’(4.29-10.12.), KOBC 해양미술 페스티벌(5.2-6.1.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