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예술대 'K-pop 댄스 실전' 강좌 개설.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토예술대 'K-pop 댄스 실전' 강좌 개설. 사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와 교토예술대학(학장 사토 타쿠)은 2025년부터 ‘한일 식문화 디자인 입문’과 ‘ ‘K-POP 댄스 실전’ 과목을 각각 개설해 상호 콘텐츠 교류를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 대학은 올 3월 18일 학생 교류와 학점 인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콘텐츠 교류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협약 체결에 앞서 글로벌사이버대는 교토예술대 관계자들을 천안 본교로 초청해 문화와 교육 등 폭넓은 교류를 논의했으며, 이어 글로벌사이버대 대표단이 일본 교토에 있는 교토예술대를 방문하여 협력을 공식화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이번 학기 ‘한일 식문화 디자인 입문’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일본과 한국의 식문화를 비교하며 디자인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토예술대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이 과정은 학생들이 양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토예술대학은 신학기에 맞춰 이번 4월부터 ‘K-POP 댄스 실전’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글로벌사이버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로, 학생들이 K-POP 댄스를 배우고 직접 자신의 영상을 제출해 학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천범주 교수는 “K-POP은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 학생들이 K-POP을 매개로 한일 간 문화 교류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협력은 양국 학생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