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유산조사와 기상기후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11월까지 매장유산 조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매장유산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기상청은 전 세계적인 기상기후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가유산청, 2025년도 매장유산조사 전문교육 진행

매장유산조사 전문교육 홍보물. 이미지 국가유산청.
매장유산조사 전문교육 홍보물. 이미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매장유산 조사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도 매장유산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종사하는 매장유산 조사 인력과 관련 학과 대학(원)생,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운영되는 올해 교육은 총 4개 분야(기본, 전문, 안전, 소양)로 나뉘어 14개의 세부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기본 교육 3개 과정 △전문 교육 7개 과정 △안전 교육 2개 과정 △소양 교육 2개 과정 등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의 시행에 맞춰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의 이해’ 교육을 신설했으며, 현장체험과 실습 비중도 확대해 교육생들이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하였다.

이와 함께, 드론 촬영, 챗지피티(GPT) 활용법과 같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기법들을 배울 수 있어,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조사 인력들이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2-524-92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기상기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 모집 포스터. 이미지 기상청.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 모집 포스터. 이미지 기상청.

기상청은 전 세계적인 기상기후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대한민국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4주간 모집하며, 온라인 공개 설명회는 오는 3월 28일 개최된다.

기상청은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313명의 교육과정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중 일부는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시아재난대비센터(ADPC), 태풍위원회(TC) 등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에서 실습 기회를 얻고 실무 경험을 쌓았다.

올해 교육과정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해 오는 7월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기상 업무 △기상기후 분야 국제협력 동향 및 현안 △국제기구 이해 △어학 등으로, 국제무대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국제협력 현안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 및 집단 과제 기반 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국제기구 진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했다. 

교육과정 수료생에게는 기상기후 분야 국제기구 실습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실습생은 국제기구 현지에서 근무하며 기상기후 자료 연구와 조사, 국제기구 회원국 간 소통, 회의 준비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기상청은 국제기구의 직무 실습이 대부분 무급으로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실습생에게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실습 기간에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국제기구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과정 참여 희망자는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해외협력지원실(070-5003-5250)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