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FIWOM 2025)가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에 시작되었다. 이 영화제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고 여성인권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에 상영할 영화를 공모한다. 경쟁 부문은 출품 신청한 작품 중에 본 영화제 목적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상영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및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담은 영화, 현실에 대한 대안을 담은 영화, 버거운 일상에 기쁨을 주는 영화를 기다린다.
참가작은 2024년 1월 1일 이후에 제작 완료된 작품이면 된다.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여성인권을 주로 다루거나 이와 관련한 사회구조적 문제를 소재로 한 장·단편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 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영상물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의 대사 언어가 한국어가 아닌 경우, 반드시 해당 내용의 한국어 자막이 넣어야 한다. 상영작 선정 시 최종 상영본에는 반드시 영어 자막이 삽입되어야 한다.
출품신청은 여성인권영화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영화제 출품은 2025년 3월 9일(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