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기술환경속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제도가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 분야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2025년 스타트업 AI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스쿨)’ 교육생을 1월 23일부터 모집한다. 고용노동부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 대한 운영 기관과 교육훈련과정을 선정해 지난 23일 공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의 맞춤형 학습을 통한 전문농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 단계 전문교육과정을 역량 기반 교육체계로 통합·개편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디지털배움터 우수사례 보고회’를 지난 23일 개최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스타트업 AI기술인력 양성사업 (이어드림스쿨) 5기 교육생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AI) 분야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2025년 스타트업 AI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스쿨)’ 교육생을 1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AI기술인력 양성사업(이어드림스쿨)’은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미취업 청년을 AI 분야 실무인력으로 양성해 취․창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했으며, 그간 AI 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하여 국내외 AI 경진대회 참여기회 제공, 스타트업 현업 프로젝트 수행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청년 교육생의 AI 실무역량을 제고하고, 스타트업으로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교육 커리큘럼 및 취업 연계 방식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최고 AI 전문대학과 협업해 교육 커리큘럼을 고도화한다. KAIST, GIST 등 AI전문대학이 운영하는 심화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고, AI 전문대학 교수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초격차 스타트업 및 관련 협단체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채용 수요를 사전에 발굴해 교육생과 매칭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인턴십 제공,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하는 ‘채용 사전 매칭형 트랙’을 시범 운영해 스타트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생의 학업 성취도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성적 우수자 및 조기 취업자 등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식대·교통비 등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교육생(5기)은 3월 중순부터 약 9개월간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장은 서울 구로(G타워)에 위치하고 있으며, 또한 비수도권 거주 청년의 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비대면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생은 총 200명을 선발한다. 구로 교육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과정은 50명, 대면 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과정은 150명이다. 학력·전공과 관계 없이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23일 마감하고, 인공지능 분야 적성검사 및 면접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고 세부 내용은 이어드림스쿨 누리집과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봇부터 방사선까지! 미래를 여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에 도전하세요!

고용노동부는 2025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201개 종목에 대한 운영 기관 504개와 교육훈련과정 1천683개를 선정해 지난 23일 공고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산업현장에 적합한 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실무중심의 평가에 합격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검정형 자격과 비교하여 취득자 및 기업으로부터 높은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산업현장의 요구를 토대로 매년 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종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년에는 전년 종목에 더해 로봇기구개발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산업기사(태양광), 방사선비파괴검사산업기사기능사 등 15개 종목을 새롭게 개설해 과정평가형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검정형 국가기술자격은 학력 및 경력 등 요건이 부합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데 반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에 참여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용노동부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의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이 신규 진입 이후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통한 전문농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6개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던 성장 단계 전문교육과정을 역량 기반 교육체계로 통합·개편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농업인이 신규 진입 이후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통한 전문농업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6개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던 성장 단계 전문교육과정을 역량 기반 교육체계로 통합·개편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부터 소규모로 분절된 교육과정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알기 쉽게 통합·개편함으로써 교육 유형별 칸막이를 없애고 교육 대상 품목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편방안에 따라 교육생 통합 선발, 수준 진단, 역량 기반의 학습설계와 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의 교육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종합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교육생은 품목 전문가와 1대1 화상 질의응답을 실시해 영농기술 영역별 강·약점을 분석하고 학습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역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추천받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후에도 다시 한번 진단을 통해 학습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 관리 및 학습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2025년 1월 24일부터 개편 내용이 반영된 ‘성장농 역량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900명)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 모두가 디지털 서비스 혜택을 누릴 때까지, 디지털배움터가 함께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디지털배움터 우수사례 보고회’를 1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다가서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지난 2020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의 개발 등 디지털이 심화됨에 따라 야기될 수 있는 새로운 차별과 소외 문제에 대비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해왔다. 2024년에는 총 54만5천명이 교육을 받았고,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41만 명이 교육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디지털배움터 운영방식을 개편해 △언제나 국민들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되는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 36개소를 신규 지정했으며, △경로당·복지관 등 디지털 기초역량교육의 수요가 있는 장소 3천748개소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해 계층별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생활에서 이용빈도가 높은 무인 판매대(키오스크)와 앱을 대상으로 한 모방·실습 프로그램(에뮬레이터) 9종을 개발·보급해 상시 자발적·반복적 학습을 지원했다.
디지털배움터에서 제공하는 교육에 대한 세부 사항 및 에뮬레이터와 온라인 교육 자료(콘텐츠)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