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 '제2회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을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사진 국학원.
사단법인 국학원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 '제2회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을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사진 국학원.

단기 4357년 개천절을 맞아 K문화를 마음껏 즐기며 몸과 마음, 뇌건강을 찾는 힐링 대축제가 천안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2회 K문화 힐링페스티벌’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학원 본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에게 K문화 속에 담긴 K스피릿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브레인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 뇌의 건강과 인성을 되찾아 국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축제에 앞서 “대한민국은 경제와 군사,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고, K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K문화의 중심에 반만년 역사를 통해 이어온 홍익정신이 K스피릿이 있다”고 밝혔다.

권 국학원장은 “축제에서 K문화와 K힐링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브레인스포츠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제2회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이 개최될 행사장 전경. 사진 국학원.
'제2회 K문화 힐링 페스티벌'이 개최될 행사장 전경. 사진 국학원.

행사 첫날인 3일에는 한민족의 개천문화를 재현하는 개천문화축제와 함께 제3회 브레인스포츠 국민건강 턱걸이 대회가 개최된다. 턱걸이 대회는 총상금 3천만 원 규모의 행사로, 전국에서 참여하는 청소년부, 성인부, 어르신부와 가족부로 진행된다.

브레인스포츠는 상상한 것을 현실로 이루는 뇌력을 키우며, 내가 나의 변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존중감과 자신감,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스포츠를 말한다.  

4일에는 국학원 잔디마당에서 한민족역사문화공원까지 조성된 황톳길에서 맨발걷기 축제와 브레인스포츠 가을운동회가 열린다. 이날 권택환 맨발학교 교장이 초청되어 특강을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5일에는 한민족의 기상이 서린 K스포츠 국제국학기공대회 개회식이 열린다. ‘제11회 충청남도-천안시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에는 종주국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 뉴질랜드, 레바논까지 7개국 49개 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국제국학기공대회 경연모습.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지난해 열린 제10회 국제국학기공대회 경연모습.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선수와 동호인 5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국학기공대회에서 천신무예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최형배 마술사의 일루션 마술쇼, 박주희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3일간의 축제기간 참가자들을 위해 상설로 K문화와 K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K힐링 체험부스와 맨발걷기 명상코스, 브레인스포츠, 전통놀이, 지구힐링 라이프,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몹 등 다양한 체험코스와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국학원이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와 지구시민연합,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브레인생활스포츠협회, 국학원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한다.

한편, 사단법인 국학원은 3일 서울과 경기도, 인천, 강원, 대구, 울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시민참여 개천절 행사를 개최한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 한민족의 정신문화인 홍익인간의 모델을 발굴·양성하고,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K스피릿운동과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전국 17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어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