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선관에서 다양한 인문의 세계를 탐구해 보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제5회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강연을 개최한다. 또 AI 크리에이터로의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AI 리터러시 아카데미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곡의 세계’를 운영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 12권을 최근 발표했다.

인문학 프로그램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강연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홍보물.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홍보물.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제5회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인문학 강연에서는 ‘자연과 나의 시’를 주제로 문태준 시인의 강연과 시 낭송, 그리고 강소진 트리오의 ‘낭독이 있는 클래식 공연’도 준비돼 있다.

강연은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강연 후에는 저서 지참자에 한하여 저자 사인회가 진행된다. 참여인원은 100명으로 제한하며, 도서관 이용자 및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AI 리터러시 아카데미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곡의 세계’ 운영

AI 리터러시 아카데미 홍보물.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AI 리터러시 아카데미 홍보물.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AI 크리에이터로의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AI 리터러시 아카데미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곡의 세계’를 운영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하루 2시간씩 총 6시간동안 진행될 이번 아카데미는 무료이며, 싱어송라이터 허지영씨가 강사로 나와 △작곡 AI(AIVA, MUSIAONE) 기본 사용법과 △Chat GPT를 활용한 작사 실습 △작곡 AI를 활용한 편집 및 완성곡 발표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작곡을 하고 싶은 16세 이상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오는 23일까지 신청서 온라인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교육대상자 발표는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 개별연락하며, 문의는 AI 리터러시 아카데미 담당자(010-5187-9181 / hjkim@imcapsule.com).

6월 사서추천도서와 떠나는 ‘여행’의 길 

사서추천도서와 떠나는 ‘여행’의 길 포스터.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와 떠나는 ‘여행’의 길 포스터. 이미지 국립중앙도서관.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 12권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캠페인 ‘여행가는 달’(3월, 6월)을 맞아 여행과 관련된 도서로 선정했다.

사서추천도서로는 『나의 문학 답사 일지』, 『노숙인생』(문학), 『도시의 맛』,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 여행』, 『이토록 우아한 제로웨이스트 여행』(인문과학), 『미국이 만든 가난』, 『인류의 여정』, 『프랑스의 음식문화사』, 『경성 맛집 산책』(사회과학), 『우리가 우주에 가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탐조지 100』(자연과학)이 선정됐다.

문학분야의 『나의 문학 답사 일지』는 국문학자인 저자가 대한민국 곳곳을 탐방하며 문학과 역사의 자취를 추적한 여행기이자 문학 안내서로 문학에 대한 열정과 성찰이 돋보이는 책이다. 사회과학분야의 『경성 맛집 산책』은 식민지 시대의 소설을 통해 음식문화를 소개하는 책으로 경성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와 함께 식민지 시대의 현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자연과학분야의 『우리나라 탐조지 100』은 대한민국 각 지역의 지리적 특성, 접근성, 계절에 따른 조류의 종류 등을 설명하는 탐조 안내서로 조류 관찰에 최적화된 100개의 장소를 소개한 책이다. 

이밖에 선정된 도서정보와 추천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