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고유의 심신단련법으로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생활체육 국학기공 동호인 1,000여 명이 강원도 횡성에 모여 호연지기와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오는 6월 16일 일요일 강원도 횡성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국학기공협회와 횡성군국학기공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64세 이상부, 63세 이하부, 18세 이하부 3개 부문 단체전과 개인전 경연을 펼친다.
전문심판진은 안법, 보법, 신법, 수법, 심법 등 기술성과 예술성, 완성도 항목 심사를 통해 우위를 가를 예정이다.
이날 대회와 함께 축하 공연과 문화 행사를 진행해 대회 참가자와 관중들이 선수와 더불어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학기공은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 중 하나로, 한민족 전래의 선도 수련법을 생활체육으로 개발한 전통스포츠로 부드럽고 유려한 동작으로 이루어진 기체조와 기공 동작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은 “생활체육 국학 기공대회의 참여를 통해 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의 대중화와 밝고 건강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보다 많은 국민이 국학기공의 매력을 느끼고 즐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행공단,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에스엠(SM)소상공인협동조합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