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는 사비왕궁유적’ 포스터. 이미지 문화재청.
‘하늘에서 보는 사비왕궁유적’ 포스터. 이미지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여 관북리유적에서 열기구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에서 보는 사비왕궁유적>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사비왕궁유적에 대한 유적 설명을 들은 뒤, 열기구에 탑승해 하늘에서 세계유산이자 부여의 대표적인 국가유산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백마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직접 내려다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열기구를 배경으로 국가유산청 캐릭터 등으로 장식한 포토존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자유롭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열기구 2대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되며 열기구 1대당 4명씩 탑승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안전상의 문제로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아동은 탑승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화(041-833-2327)로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