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교육용 앱 개발과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능력을 뽐내는 대회가 펼쳐진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제14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4월 9일부터 개최한다. 교육부는 또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학생의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를 위해 4월 8일부터 ‘제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친구들과 디지털 역량 키우는 ‘제14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제14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4월 9일부터 개최한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및 해외(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이 팀을 이루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로, 올해는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및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개최된다.
학생들은 직접 앱을 기획·개발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국제협력 과정을 체험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학습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 및 예선은 4월 9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팀(학생+교사)을 꾸려 대회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제출된 앱 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6월 중에 진행된다.
예선 과정에는 대회 주제 및 소프트웨어(SW)와 관련된 맞춤형(기초·심화) 무료 온라인 교육이 제공되므로, 앱 개발 관련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국내 1팀과 해외 1팀으로 짝을 지어 진행되는 본선에서는 앱 개발 및 시연 등이 이루어지며, 팀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앱 개발 지원을 위해 언어 및 기술 분야 전문 멘토링이 제공된다.
개발된 앱은 올 하반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시연, 대회 누리집 게시 등 사후 관리 및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상팀 중 중등부·고등부 각 1등 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

교육부는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학생의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를 위해 4월 8일부터 ‘제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를 개최한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분석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시도교육청과 공동주최해 지역별 수상팀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교육 서비스 모델 발굴과 예비 창업자의 상품 홍보 지원을 위해 서비스/상품 분야를 신설해 개최한다.
본 대회는 △학생부(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기획) △일반부(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기획, 서비스/상품)로 나누어 개최되며, 교육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학생·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예비·1차 서면심사(6월)와 2차 발표심사(7월)를 거쳐 발표하고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을 확대해 대상팀(5개)의 소속에도 100만원 상당의 부상 등을 수여한다.
신청 기간은 4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대상, 작품 규격, 과거 수상 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은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