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 무등산 사찰 '문빈정사'에 만개한 분홍빛 벚꽃. 사진 오소후 시인.
전남 광주 무등산 사찰 '문빈정사'에 만개한 분홍빛 벚꽃. 사진 오소후 시인.

4월을 맞아 완연한 봄기운 속에 서울 곳곳에서 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지난 1일 기상청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내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 서울의 공식 벚꽃 개화 소식을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4일 전후로 벚꽃들이 꽃망울을 연 한반도 남부 지방에는 이미 화사한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전남 광주 무등산과 전남 화순읍 북쪽 만연산 기슭 동구리 공원에서 도착한 벚꽃 만개 소식을 전한다.

어스름한 저녁 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일대 벚꽃 전경. 사진 오소후 시인.
어스름한 저녁 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일대 벚꽃 전경. 사진 오소후 시인.
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밤 벚꽃 풍경. 사진 오소후 시인.
전남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 밤 벚꽃 풍경. 사진 오소후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