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갤러리는 3월 12일(화)~4월 2일(화)까지 한승훈 작가의 개인전 《20 Episodes of her》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슈페리어갤러리는 3월 12일(화)~4월 2일(화)까지 한승훈 작가의 개인전 《20 Episodes of her》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슈페리어갤러리(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8)는 3월 12일(화)~4월 2일(화)까지 한승훈 작가의 개인전 《20 Episodes of her》를 개최한다. 

한승훈 작가는 무표정한 '그녀'의 형체를 통해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여정을 표현한다. 캔버스 안의 그녀의 초상은 작가의 자아와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한다. 전쟁과 기후 위기 등의 불안 속에서 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회피와 자아를 상실한 모습을 그려내어 우리의 감정을 돌아보게 한다. 

슈페리어갤러리는 3월 12일(화)~4월 2일(화)까지 한승훈 작가의 개인전 《20 Episodes of her》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슈페리어갤러리는 3월 12일(화)~4월 2일(화)까지 한승훈 작가의 개인전 《20 Episodes of her》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피부 톤과 머리 컬러, 옷의 질감과 배경의 효과는 계산된 조화로움 속에서 현대 사회의 소비문화를 다양한 측면으로 담아내며 작품 속 '존재'를 드러나게 한다. 작품들은 성공과 풍요를 중요시하는 사회 속에서 자아를 상실한 현대인의 모습을 텅 빈 표정과 시선으로 극대화하여 보여준다. 

Piece of Mind, Oil on canvas, 90.9x72.7cm,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Piece of Mind, Oil on canvas, 90.9x72.7cm,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Piece of Mind, Oil on canvas, 162.2x130.3cm,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Piece of Mind, Oil on canvas, 162.2x130.3cm, 2023 [사진 김경아 기자]

전시는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