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12월 16일(토) 제8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하여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는 우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사례를 공유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한 제8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 및 공유하고 인성교육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특히, 이날 발표대회에는 어린이집과 대학이 실시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 우수사례까지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발표 후 학급 부문과 동아리 및 학교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20팀을 시상했다.

학급부문에서는 서울매원초등학교 남연지 교사가 ‘Freinet Friends’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연지 교사는 프랑스 혁신 교육학자 프레네의 철학을 담아 학생 개인별 성향과 특성을 살려 맞춤형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학습자 중심의 자기주도적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 교사는 “아이들의 인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의 시선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자기주도성을 강조한 인성 기법과 삶과 연계된 인성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동아리 및 학교부문 최우수상은 전남 순천복성고등학교 이동윤 교사가 받았다. 이동윤 교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Safe Park Zone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사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의 3주체가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독서인문, 생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동윤 교사는 “교사와 학생 연계 프로그램, 학생과 학부모 연계 프로그램, 학생과 학생 연계 프로그램 등 모든 교육공동체 참여자가 협력해서 자발적인 인성교육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8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혜숙 부총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인성교육 강의’,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맞춤형 컨설팅’,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보급’ 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성교육연구원 신재한 부원장은 “학생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미래교육에 필요한 역량으로서 두뇌를 잘 활용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뇌활용 행복학교’가 널리 보급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