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천문현상을 관측하고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스카이가 협찬하는 ‘2023 UN 세계우주주간 : 천체 사진 기획전’이 오는 10월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120층에서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세계우주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15일까지 우주와 관련된 특별강연, 사진전, 누리호 만들기 체험, 천체관측 행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특별한 천문대 서울스카이에서 개최되는 ‘천체사진 기획전’

2023 UN 세계우주주간 천체 사진 기획전 포스터[이미지 한국천문연구원]
2023 UN 세계우주주간 천체 사진 기획전 포스터[이미지 한국천문연구원]

넓고 광활한 우주, 신비로운 천문 현상을 사진으로 담은 전시회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열린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최하고 서울스카이가 협찬하는 ‘2023 UN 세계우주주간 : 천체 사진 기획전’이 오는 10월 2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120층에서 펼쳐진다. 

UN이 제정한 세계우주주간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된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의 대표 수상작 등 천체사진 1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스카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시 기간 중인 10월 13일에는 천문연 소속 연구자들이 천체사진 촬영과 최신 우주과학 내용을 주제로 직접 강의한다. 

국립광주과학관, 세계우주주간 기념행사 펼친다

세계우주주간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세계우주주간 기념행사 안내 포스터[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UN이 제정한 세계우주주간을 맞아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함께 오는 10월 15일까지 우주와 관련된 특별강연, 사진전, 누리호 만들기 체험, 천체관측 행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세계우주주간은 지난 1957년 10월 4일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1967년 10월 10일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국제조약인 ‘우주조약 발표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UN에서 제정한 국제행사로 매년 10월 4일에서 10월 10일까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우주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의 감동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의 개발과 발사 관련한 디지털 자료를 협조받아 ‘우주강국 대한민국! 누리호 사진전’이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또 우주인 포토존과 함께 ‘나만의 누리호 만들기’ 코너에서는 종이컵, 색종이, 털실 등을 이용해 나만의 누리호를 만들어 바람을 통해 날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7일 오후 2시에는 이성문 우주로테크 대표를 초청해 ‘우주 쓰레기와 우주기술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상상홀에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세계우주주간 기념 강연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별빛누리관 별빛천문대에서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관측 행사도 진행된다.

세계우주주간 기념행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