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과학의 세계에 대한 흥미를 즐겁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5대 국립과학관을 온라인으로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메타버스 VR 체험존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하고,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제35회 필 사이언스 강연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을 맞아 인기 특수영상관인 4D시뮬레이터의 개선을 마치고 21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5대 국립과학관 체험 ‘메타플리’

온라인 국립과학관 메타플리 지도[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온라인 국립과학관 메타플리 지도[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5대 국립과학관을 온라인으로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메타버스 VR 체험존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과학관의 명칭은 ‘메타플리’이며 metaverse와 play를 조합해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과학관을 상징한다.

온라인 과학관에서는 설원, 도시, 황야, 숲, 해변의 테마로 구성된 5대 국립과학관을 신비의 비밀기지를 우주공간으로 표현한 거대한 메타버스로 만나볼 수 있다.

과학관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관람객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풍선 던지기, 농구, 보물찾기 등의 게임과 의자쌓기, 곤충채집 등 다양한 실감형 과학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자동차 특별전 연계 필 사이언스 강연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제35회 필 사이언스 강연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인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와 한국교통연구원 박지영 팀장을 초청해 ‘미래 자동차’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및 이동수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미래 자동차와 더불어 발전하는 교통수단의 모습 등의 사례를 통해 미래 우리가 이용할 교통수단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강연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두 강연자와 함께 미래 교통수단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사전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녹화영상은 향후 국립광주과학관 사이버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수영화관 4D시뮬레이터 새 단장 오픈

신규 4D시뮬레이터를 체험 모습[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신규 4D시뮬레이터를 체험 모습[이미지 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인기 특수영상관인 4D시뮬레이터의 개선을 마치고 21일부터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4D시뮬레이터를 철거하고, 최신기술이 담긴 6축 9인승 시뮬레이터 2대를 설치했다. 6축 시뮬레이터는 좌우, 상하, 전후, 회전, 롤링 등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7.1채널 음향장비, 4K급 10,000안시 프로젝터, 4D입체효과 장비 등 최신 기술을 강화해 선명함과 몰입감을 높였다.

새로 선보이는 4D시뮬레이터에서는 2종의 영상이 상영된다. ‘문썬더’는 달을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로, 운석충돌을 피해 탈출하는 우주선 조종사의 탈출기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해피패밀리’는 놀이동산 유령의 집에서 마녀를 만난 가족이 겪는 우여곡절을 관람객이 함께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