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세계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커뮤니케이터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23 과학문화산업 소통축제」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5개 국립과학관을 통합해 메타버스 기반 국립온라인과학관「메타플리」를 지난 22일 정식 런칭하고, 온‧오프라인 동시에 오픈했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어셈블, '2023 과학문화산업 소통축제'

‘2023 과학문화산업 소통축제’ 포스터[이미지 과기정통부]
‘2023 과학문화산업 소통축제’ 포스터[이미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문화산업의 주축인 과학커뮤니케이터들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23 과학문화산업 소통축제」를 오는 11월 25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과커뿐만 아니라 과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이다.

참여하는 과커를 위해 과학문화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 크라우드 펀딩 엑셀러레이팅이 진행되며, 과커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사례 공유 및 프로필 촬영 등의 활동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스토리텔러의 힘’을 주제로 한 한명수 우아한 형제들 CCO의 특별강연뿐만 아니라, 과학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의 강연, 그리고 100만 유튜버 긱블의「괴짜 과학자의 실험실」전시 등 일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어려운 과학을 3분 강연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알려주는 ‘페임랩(Fame Lab) 코리아’ 와 과학을 발라드, 판소리, 랩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풀어내는 노래 오디션 ‘필 더 사이언스(Feel the Science)’의 결선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온라인과학관 「 메타플리 」 런칭

국립중앙과학관은 국내 5개 국립과학관(중앙, 과천,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을 통합해 메타버스 기반 국립온라인과학관「메타플리」를 지난 22일 정식 런칭하고, 온‧오프라인 동시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과학문화교육엔터테인먼트 종합 플랫폼인 국립온라인과학관은 샌드박스 형식의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시·공간 제약 없는 과학문화교육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람객들은 PC 기반 메타버스 공간, VR 기반 실감형 공간, 3D 에디터, 나만의 과학관 DIY의 4가지 주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과학 이론을 놀이형으로 학습하고, 나만의 오브젝트를 제작해 메타플리 공간에 전시하는 등 참여형의 체험이 가능하다.

국립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 홈페이지 메인화면[국립중앙과학관]
국립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 홈페이지 메인화면[국립중앙과학관]

국립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는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www.metaply.go.kr)에서 회원가입 후 체험할 수 있다. PC 버전은 집에서도 즐길 수 있고 5대 국립과학관에선 VR과 PC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체험존에선 헤드형 디스플레이 장치(HMD) 및 사이버슈즈를 착용하고 물리법칙(중력, 관성, 작용/반작용 등)이 적용된 새로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지역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 콘텐츠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결하며 다양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메타플리 오픈이벤트가 오픈일부터 약 5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세부사항은 메타플리 홈페이지 또는 5대 국립과학관 메타버스 체험존에서 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기프티콘, 메타플리 한정판 굿즈 및 사은품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