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신광철 한국학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소설 환단고기,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8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20회 국민강좌를 진행한다.

한국학연구소 신광철 소장은 우리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여 한옥에 관한 책을 다섯 권 저술했고, 《한국의 세계기록문화유산》, 《한국의 세계 문화유산》 그리고 한국인의 정신에 관해 쓴 《극단의 한국인 극단의 창조성》 등 40여 권을 펴냈다. 최근에는 《소설 환단고기》 5권을 완간하였다.

《소설 환단고기》를 쓴 이유를 신광철 소장은 “《 환단고기》를 후배에게 받아서 읽은 후 전기충격을 맞은 기분이었다. 식민사관으로 배운 역사와 전혀 다른 기록이 있었다. 문장 하나하나가 우리 한민족과 딱 떨어지는 내용들이었다. 나라를 개국한 것을 왜 하늘을 연다는 개천이라고 했는지, 우리나라 이름인 '한'이란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혀주고 있었다. 역사의 어둠에서 빛을 만난 기분이었다. 지나칠 수 없었다. 대중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글이었다. 대중화 방법으로 소설을 택했다.”라고 밝혔다. 《 환단고기》를 대한민국 국민이면 한번은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고 신광철 작가는 말한다.

신광철 소장은 《소설 환단고기》를 집필하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내용이 다소 어려운 《 환단고기》를 쉽고 재밌고 흥미있게 만들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중요내용은 빼놓지 않고 담으려 했으며 우리 역사를 대중에게 읽힐 수 있도록 하고, 제대로 된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는 것이 작가의 역할이고 사명이라고 생각해서 어렵게 《소설 환단고기》를 완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학원 제 220회 국민강좌 포스터. 이미지 국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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