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심진섭 작곡가를 초청하여 <오페라 “단군왕검”, 웅혼의 역사를 찾아가다>라는 주제로 9월 21일(목) 오후 6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제221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심진섭 작곡가는 2022년 콘서트 오페라 한민족 역사 <단군왕검>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콘서트 오페라 한민족 역사 <단군왕검>은 우리의 참된 역사와 우리 음악을 바탕으로 한다. 과거 일본의 우리나라 민족혼 말살 정책과 역사 왜곡으로 인해 송두리채 잃어버렸던 한민족의 진실한 고대역사를 바로 세우고 단군왕검을 바로 알아 우리 민족의 뿌리를 되찾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으로 창작하였다.

이미지 국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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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섭 작곡가는 우리나라의 실제 역사인 고조선의 건국과 단군왕검의 이야기를 동시대 중국 역사(요순시대)와 연계하여 재조명하고 우리 음악(국악을 세계화하기 위한 새로운 작곡법을 사용)을 바탕으로 하는 민족의 오페라로 창작하였다.

우리 민족 고유의 웅혼한 기상을 노래와 춤과 극과 교향악이 입체적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통해 장엄하고 화려하게 담아내었다. 또한 단군왕검의 탄생에서부터 고조선의 건국, 중국과의 대립 가운데 숭고한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다스리고 베풀었던 우리 역사의 크나큰 줄거리를 흥미롭고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아 표현하였다.

심진섭 작곡가는 “우리는 고대에 환국–배달국–단군조선을 거치며 인류 역사에 유일한 ‘홍익인간의 이념’을 ‘상생의 이념’으로 대륙을 다스렸던 웅혼한 민족이다. 근세에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인해 우리 고대역사가 왜곡됐고, 교과서에는 우리의 실제 고대역사가 ‘단군신화’로 둔갑했다. 우리의 뿌리를 올바로 찾지 못하고 있다. 오페라를 통해 우리나라 실제 역사인 고조선 건국과 단군왕검 이야기를 동시대 중국의 역사와 연계해 재조명하고 숭고한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나라를 다스렸던 우리 역사의 큰 줄기를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사라지고 있는 고조선의 실제 역사를 알리기 위하여 오페라 <단군왕검>을 제작하여 직접 지휘한 심진섭 작곡가는 “이제 두 번째 계획이다. 세 번째 계획은 합창과 같이하는 오페라, 그 다음은 세계다. 북한을 포함해 세계 어디에 가든지 이걸 해서 우리나라 역사를 알린다는 장대한 계획을 갖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심진섭 작곡가는 단국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그-만하임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한국 최초 컴퓨터 음악 음반 제1집 <무한을 향한 음악>을 발매하였고 제61주년 제헌절 경축식 공식행사 합창과 관현악을 위한 교성곡 <찬란한 조국> 작품 위촉을 받았다. 국악과 양악을 위한 새로운 화성체계(5도 화성론) 창안하여 출판하였다.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북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해학>이 당선되었다. 한세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