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컬렉션에서는 8월 18일(금)까지 인도네시아 작가 수안자야 켄컷의 국내 첫 개인전 《Inner Child》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노블레스 컬렉션에서는 8월 18일(금)까지 인도네시아 작가 수안자야 켄컷의 국내 첫 개인전 《Inner Child》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노블레스 컬렉션(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는 8월 18일(금)까지 인도네시아 작가 수안자야 켄컷의 국내 첫 개인전 《Inner Child》를 개최한다. 독특한 봉제 인형 캐릭터로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주제로 작업한 신작 페인팅 16점을 선보인다.

Learning by Doing, 2022, 145x100cm, Acrylic on Canvas [사진 김경아 기자]
Learning by Doing, 2022, 145x100cm, Acrylic on Canvas [사진 김경아 기자]

봉제 인형 캐릭터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수안자야 켄컷은 인도네시아의 도시 족자카르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켄컷의 작품 속 매력인 화려한 컬러와 다양한 패턴의 인형 의상은 작가의 고향인 발리 사원의 장식 또는 화려한 색감과 아름다운 패턴의 전통 의상과 매우 닮았다. 그리고 그 의상을 입은 인형 캐릭터는 섬세하게 묘사된 솜털과 커다란 단추 눈 등 공통 요소를 바탕으로 각 작품의 스토리에 따라 여러 동작으로 표현된다. 

작가는 우리에게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아이를 꺼내 마주하고 그 아이가 경험한 두려움, 슬픔, 불안 등 고통에 관한 모든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모든 관람객에게 마음 깊숙이 자리한 '내면의 아이(Inner Child)'를 만나보는 순수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Brat, 2022, 105x100cm, Acrylic on Canvas [사진 김경아 기자]
Brat, 2022, 105x100cm, Acrylic on Canvas [사진 김경아 기자]
A Thousand Star Series - Face #8, 2022, 150x150cm, Acrylic, Spray Paint on Canvas [사진 김경아 기자]
A Thousand Star Series - Face #8, 2022, 150x150cm, Acrylic, Spray Paint on Canvas [사진 김경아 기자]
노블레스 컬렉션에서는 8월 18일(금)까지 인도네시아 작가 수안자야 켄컷의 국내 첫 개인전 《Inner Child》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노블레스 컬렉션에서는 8월 18일(금)까지 인도네시아 작가 수안자야 켄컷의 국내 첫 개인전 《Inner Child》를 개최한다 [사진 김경아 기자]

작가 수안자야 켄컷은 욕야카르타 예술대학(Institut Seni Indonesia Yogyakarta) 회화과를 졸업했다. 뉴욕의 GR 갤러리, LA의 로린 갤러리, 자카르타의 루시 아트 스페이스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홍콩의 갤러리 어센드, 도쿄의 브리지 모구라 갤러리 외에 뉴욕, 런던, 두바이, 자카르타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열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전시는 화요일~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