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turn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 ‘뉴턴’전 포인트 뷰.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Newturn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 ‘뉴턴’전 포인트 뷰.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뉴턴’의 전시 《NEWTURN》을 7월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3층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올해 단체 부문 첫 번째 전시인 《NEWTURN》은 금속공예가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청년 공예가 그룹 ‘뉴턴’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3인전이다. 산업기술을 공예기법으로 적극 활용하는 뉴턴 그룹의 정체성과 구성원의 개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자리다. 기존에 선보여온 개인 작업의 연장선에서 각자의 취향과 조형성을 보여주면서, 출품작의 재료를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으로 통일한 신작을 볼 수 있다.

Newturn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 공동 프로젝트 '스툴'.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Newturn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 공동 프로젝트 '스툴'.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현시대 공예를 새롭게 해석해가는 청년 공예가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는 ‘만드는 것’이라는 공예의 본질에 집중하며, 보편화된 산업기술을 수공예적 기법과 접목하여 좀더 유연하고 포용적인 형태의 공예를 보여준다.

이준식 작가의 작품은 유려한 곡선과 부드러운 양감이 특징이다. 이준희 작가는 최소한의 구조 속에 기능성과 조형성을 담아낸다. 이화주 작가는 일상의 인공적 사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하며 재료에 맞는 가공 기법을 연구한다.

Newturn 이준식, 북엔드 시리즈.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Newturn 이준식, 북엔드 시리즈.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전시의 공동기획자이자 대표 이화주 작가는 “이번 3인전은 뉴턴에게 기록과도 같은 전시다. ‘NEWTURN’이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선보이며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을 잃지 않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번 전시가 공예의 지평을 넓히는 유의미한 시도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ewturn 이준희, 스틸 문구용품 시리즈.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Newturn 이준희, 스틸 문구용품 시리즈.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진원 관계자는 ”작가 이준식, 이준희, 이화주는 ‘만드는 것’이라는 공예의 본질에 집중하되 보급화된 산업기술을 수공예적 기법과 접목하여 유연하고 포용적인 형태의 공예를 보여준다. 전시 《NEWTURN》은 공예와 조형예술의 확장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ewturn 이화주, 핍 클락1, 2.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Newturn 이화주, 핍 클락1, 2.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뉴턴’의 전시 《NEWTURN》은  7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3층 1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3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부문 선정 ‘뉴턴’의 'NEWTURN' 전시 배너.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3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부문 선정 ‘뉴턴’의 'NEWTURN' 전시 배너. 이미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