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하게 무르익는 봄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등이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세상과의 소통의 계기를 갖는 풍성한 과학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문화축제 ‘봄 사이어슨데이’를 각각 펼친다. 이와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22일부터 ‘오늘의 나와 내일의 너를 잇는 과학기술’이란 주제로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시작한다.

국립중앙과학관, '2023 제50회 봄 사이언스데이'

봄 사이언스데이 홍보물[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봄 사이언스데이 홍보물[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4월 21일 과학의 날’과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온 국민 과학문화축제 ‘봄 사이언스데이’를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이언스데이’는 제50회째를 맞이한 ‘2023 제50회 봄 사이언스데이’로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과 연계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2023 제50회 봄 사이언스데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립중앙과학관 전시관 내 전시품을 기반으로 미션을 해결할 수 있는 스토리 기반의 전시관 미션투어 & 경품이벤트, 과학 관련 기관이 운영하는 과학체험콘텐츠 부스, 과학에 대한 호기심 충족을 위한 과학강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콘서트와 다양한 쇼가 있는 과학문화공연,‘과학의 날․정보통신의 날․지구의 날’등 기념일을 위해 준비한 체험 특별이벤트, 과학을 흥미진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자율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봄사이언스데이 연계 과학문화공연 홍보물[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봄사이언스데이 연계 과학문화공연 홍보물[이미지 국립중앙과학관]

아울러, 과학관 정문 앞 일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념일 특별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과학을 자유롭게 상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서바이벌 자율체험존을 구성하고 게릴라 형식의 미니 대회로 진행하기에 참가자에게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그밖에, 봄을 만끽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드닝 포토존, ‘제50회 봄 사이언스데이’를 기념 하는 벽화그리기 등 동 행사를 찾아주신 참여자들이 다양한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해피사이언스 축제에서 만나는 탄소중립 실천 이야기

제15회 해피사이언스 축제 포스터[이미지 국립과천과학관]
제15회 해피사이언스 축제 포스터[이미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기후위기 극복 노력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해피‘그린’사이언스로 기획했다.

행사장은 버려진 자원으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보는 그린사이언스존, 초‧중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과학원리 체험부스와 과학수어를 배워보는 해피사이언스존, 양봉체험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생물다양성존, 재활용품으로 창작놀이를 할 수 있는 해피놀이터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동안 재활용 소품으로 만든 악기로 연주되는 친환경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는 등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해피‘그린’사이언스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예약으로 이루어지며, 온라인 사전예약은 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축제 하루 전에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연간 포스터[이미지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 연간 포스터[이미지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22일부터 ‘오늘의 나와 내일의 너를 잇는 과학기술’이란 주제로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시작한다.

올해 강연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유망 과학기술 분야 또는 향후 도전 과제를 연이어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4. 22.)은 최근 기후변화 핵심 대응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강연자는 이화여자대학교 미래사회공학부의 민배현 교수로, 2022년 한국자원공학회에서 ‘제16회 젊은공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서 두 번째 강연(5.13.)은 전 국민의 기대 속에 오는 5월 3차 발사 예정인 누리호 관련 내용으로 꾸몄다. 발사체 개발 주역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김대진 책임연구원이 직접 누리호 발사체의 특징과 그 개발 과정, 수행 임무와 그 의의 등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인류의 운명을 바꾼 화학」의 저자 하상수 교수(경희대학교)를 포함한 다수의 저자 강연과 노벨상 특집 강연까지 매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본 강연은 관심 있는 누구나(12세 이상 권장) 네이버 유료 사전 예매를 통한 현장 참여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