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크라이나 곡물을 세계 식량위기국에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곡물(Grain from Ukraine)’ 구상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곡물’구상 하에서 이루어지는 식량위기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300만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재정 기여는 수단, 예멘 등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우크라이나 곡물의 인도적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출되는 우크라이나 곡물 일부를 세계 식량위기국에 지원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이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월 15일 G20 정상회의에서 이 구상을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정부의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 참여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적 식량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의미있는 참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