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이 10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개최된다.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오전 10시 유성화, 한글 퍼포먼스를 선두로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 막을 열며 송서·율창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송서·율창 국악 경연대회 예선으로 진행되는 <여는 마당>, 장구 난타, 풍년가, 한량무, 민요 한마당 등 축하공연이 이루어지는 <어울마당>, 판굿이 진행되는 <닫는마당> 크게 세 마당으로 구성하였다.

15일에도 세 가지 마당으로 이루어지며 천자문 낭독을 선두로 <여는 마당>에서는 송서·율창 국악 경연대회 예선 및 본선이, <어울마당>에서는 적벽부와 거문고, 태평무, 판소리, 진쇠춤, 뱃노래 등의 축하공연이, <닫는마당>에서는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 축하공연에는 김경배, 김혜란, 전예주 등 국가무형문화재 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이 10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개최된다. [포스터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이 10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개최된다. [포스터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캘리그라피, 청사초롱 만들기, 전통팽이와 줄팽이 만들기, 나무반지와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은 양일간 오후 1시부터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의 모든 마당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무형문화재 송서·율창 보유자이자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 유창 이사장은 “ 성독, 송서·율창을 중심으로 한 국악 경연대회와 송서·율창과 정가의 협력 무대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문화유산의 위치와 위상을 제고하겠다.”라며 각오를 나타냈다.

제6회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은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 사단법인 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과 송서율창보존회가 주관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구의회, 사단법인한국국악협회가 후원, 전통예술전문법인 정아트앤컴퍼니가 총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