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한국-베트남 수교3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전통의상 패션쇼를 새롭게 재개장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9월 4일 개최했다.

이번 양국 전통의상 패션쇼는 한복 디자이너와 아오자이 디자이너의 콜라보로 진행하여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우호를 확인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양국 전통의상 모델은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의 모델들로 무대이다.

한문화진흥협회는 한국-베트남 수교3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전통의상 패션쇼를 새롭게 재개장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9월 4일 개최했다. [사진 한문화진흥협회]
한문화진흥협회는 한국-베트남 수교3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전통의상 패션쇼를 새롭게 재개장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9월 4일 개최했다. [사진 한문화진흥협회]

 대표 한복디자이너로 구성된 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의 작품 한복은 “2022 파리 한복패션쇼”에서 선보일 의상 중 일부를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로 재해석하며 양국 문화공감대를 증진하고 한복의 다양성과 전통과 현대미를 의상에 표현했다. 함은정, 신애수, 최숙헌, 김정아, 강명래, 차영아, 윤보라, 진혜지, 진혜선, 이은진, 강영숙, 박은혜, 신근호 한복디자이너가 참여했다.

패션쇼 현장에는 응우옌 부 퉁(H. E. 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 대사와 각국 외교사절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양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운 색감과 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응우옌 부 퉁 대사는 "양국의 수교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한국 최고의 패션쇼와 문화교류가 베트남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패션쇼를 총괄한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은 “양국 복식문화는 아름다운 조화가 매력적인 것과 같이 양국의 우호와 교류가 조화롭게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정 단장은 오는 9월 10일에는 세계 패션의 중심 프랑스 파리에서 ‘2022 한복패션쇼’와 ‘제3회 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외교 전문가로 국제교류행사를 연출해온 정사무엘 단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복패션쇼와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한복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세계의상페스티벌’, ‘대한민국 웨딩한복 트렌드쇼’, ‘대한민국 드레스쇼’를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