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쓰레기로 지구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은 창작품을 만들었다.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2지부는 지난 21일 구로구 거리공원과 대림역 주변에서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지구시민 플로깅 & 지구시민 가치아트 청소년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행사는 지구시민 건강체조를 배우고 지구시민 친환경 교육, 그리고 플로깅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 1365봉사사이트를 통해 참여한 청소년과 성인 봉사자, 그리고 지구시민연합 회원들이 함께 거리를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를 활용해 지구시민 가치아트를 만들며 지구와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지구시민의 마음을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오늘 쓰레기로 만드는 지구시민 가치아트가 재미있었고 쓰레기 줍는 것이 보람 있었지만, 거리에 담배꽁초가 너무나 많아 안타까웠다”, “지구시민으로서 우리의 책임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활동하고 대화하며 지역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즐거웠다. 다음에도 시간을 내어 참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