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스포츠 국학기공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행복감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수업이 6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6월부터 11월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2022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 교실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5월 24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한 지도자 워크숍.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는 6월부터 11월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2022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 교실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5월 24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한 국학기공 교실 지도자 워크숍.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국학기공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11월까지 전국 아동 관련 시설에서 ‘2022 행복나눔 생활체육 국학기공 교실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국 15개 시도협회 주관으로 아동 관련 시설을 통해 강습참가자를 모집하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48곳을 선정했다. 국학기공 교실 수강 대상은 아동 관련 시설에 있는 초·중·고 청소년으로, 매주 1~2회씩 총 15차시에 걸쳐 진행되며 총 660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회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5월 24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소외계층 청소년을 지도할 국학기공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90여 명의 국학기공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수강생 맞춤형 수업시연과 기공심화수련 등을 통해 사업 시행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체육 복지에 기여하고, 전통스포츠 기반 생활체육 국학기공으로 체력과 심력, 뇌력을 높이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