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부산지부(대표 박애자)는 지구의 날(4월22일) 기념하여 23일(토), '나와 지구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polcka upp)’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의 조깅 (jogging)을 합성한 단어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해운대 이벤트광장에서 플로깅을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몸을 풀고,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포-청사포-송정까지 플로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로운 지구생활 EASY캠페인'을 통해 환경에 무해한 생분해성 쓰레기봉투를 활용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지구시민연합부산지부 박애자 대표는 "지구시민연합부산지부는 매년 지구의 날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소등행사와 에너지절약,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쓰레기 재활용 분리배출법, 지역 하천살리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이로운 지구생활 EASY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