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등급 기술지원 안내 인포그래픽. [자료= 식약처 제공]
음식점 위생등급 기술지원 안내 인포그래픽. [자료=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등급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업자의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이해와 위생관리 능력을 높여 향후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대 1 기술지원(컨설팅)이 무료로 실시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 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평가기관에서 위생수준을 현장 평가해 점수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 우수 ★★, 좋음 ★)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와 평가절차 안내 △식재료 관리 등 평가항목별 현장 모의평가 △개선사항 도출 및 보완 확인 등이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라면 누구나 기술지원(컨설팅)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는 총 3천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김밥, 족발 등 조리과정이 복잡해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배달음식점, 지역 음식특화거리 음식점 등의 소상공인을 우선 선발해 지원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위생평가팀에 문의할 수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소비자의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기 위한 위생관리 컨설팅 사업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기술지원)’ 사업에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