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한 제6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충북 가경중학교 오진선 교사가 학급부문 최우수상, 경북 구천초등학교 남일균 교사가 동아리 및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6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현장에서 실천하는 우수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산하 인성교육연구원이 주관하여 12월 11일(토) 실시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제6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계획서 심사(1차) , 보고서 심사(2차), 사례발표 심사(3차)의 심사 과정을 거쳐 학급 부문과 동아리 및 학교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20팀을 선정ㆍ시상했다.

심사결과 학급부문 최우수상에는 충북 가경중학교 오진선 교사, 동아리 및 학교부문 최우수상에는 경북 구천초등학교 남일균 교사가 선정됐다.

이날 학급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 가경중학교 오진선 교사는 ‘Innerpeace로 자치의 꽃을 피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오진선 교사는 중학생의 자존감, 자치력 등 민주시민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신체 부조화, 정서 부조화, 인지 부조화를 해결할 수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행동유형과 강점 발견하고 활용하기, 매일 성찰기록지를 통해 하루의 기록을 체크하여 메타인지키우기, 목표 세우기로 자신감 키우기 등 실천하도록 했다. 11월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3월에 비해 자기관리역량, 자아신념역량, 두뇌친화적 공감역량 등이 향상됐다. 오진선 교사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자치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Love myself, Love yourself, Love ourself를 자기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신념과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동아리 및 학교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 구천초등학교 남일균 교사는 ‘의동이들의 인성과 함께 성장하는 마당을 나온 암탉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남일균 교사는 협력관계 형성에 기반한 과학 수업에 근거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협력관계 형성 기반 학습활동으로 공동의 목표를 가진 활동, 구조화된 협동의 경험, 성찰의 기회 제공, 협력가치 이해를 중시했다.  특히, 남일균 교사는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여 닭장을 설치하고 조사학습을 하면서 닭을 기르는 도전 정신 및 사회성 함양은 물론 동식물을 기르면서 느끼는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 성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성교육연구원은 향후 군대, 관공서, 기업체 등 다양한 기관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우수사례까지 점차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제6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주관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 신혜숙 원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인성교육 강의’,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맞춤형 컨설팅‘,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보급‘ 등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