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바쳐 모든 것을 지켜내다
모든 것을 다 바쳐 모든 것을 지켜내다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1-12-08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간으로 세상에 태어나 누구나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이 또한 행복 아니겠는가. - 우당 이회영 어록 중에서 -"

어느덧 12월. 한 해를 갈무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며, 신념을 지키며 평생을 산 이들을 찾아 '이회영 기념관'으로 향했다. 이회영 기념관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온가족이 전 재산을 처분해 압록강을 건너 서간도로 이주, 독립운동에 나섰던 우당(友堂) 이회영(李會榮)과 6형제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개관했다.

형제들의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우당 이회영은 비밀결사 독립운동 단체 '신민회'를 발족하고, '헤이그 특사' 파견을 주도했다. 그는 '경학사'와 광복군 양성을 위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일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그의 동생은 우리나라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남산 예장공원 지하 1층에 개관한 '이회영 기념관' [사진=김경아 기자]
[사진=김경아 기자]
'서간도시종기'는 서간도의 시작과 끝을 기록하였다는 뜻으로 이회영의 아내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은숙이 이회영과 6형제의 50여 년 간의 독립운동을 기록한 육필원고이다 [사진=김경아 기자]
 [사진=김경아 기자]
바닥의 스피커 위치에 서면, '서간도시종기'가 음성으로 들린다 [사진=김경아 기자]
빼어난 묵란(墨蘭) 솜씨를 지닌 이회영 선생은 묵란을 그려 내다팔아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빼어난 묵란(墨蘭) 솜씨를 지닌 이회영은 묵란을 그려 내다팔아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봉오동ㆍ청산리전투 승리에 도움을 주었던 체코군단의 군복 [사진=김경아 기자]
봉오동ㆍ청산리전투 승리에 도움을 주었던 체코군단의 군복 [사진=김경아 기자]
봉오동ㆍ청산리전투 승리에 도움을 주었던 체코군단의 무기 [사진=김경아 기자]
봉오동ㆍ청산리전투 승리에 사용된 체코군단의 무기 [사진=김경아 기자]
이회영 선생에게 남긴 시민들의 한 마디 [사진=김경아 기자]
이회영기념관을 둘러본 후, 이회영 선생에게 남긴 시민들의 한 마디 [사진=김경아 기자]
[사진=김경아 기자]
이회영과 6형제의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항일 무장투쟁, 수많은 독립운동 동지들을 담은 영상 전시 [사진=김경아 기자]

이회영 기념관은 서울 명동역 옆 남산예장공원 지하1층에 위치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설날과 추석연휴이다. 

3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