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2004~2005년생)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이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토)까지 4주 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지난 10월 5일(화)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였으며 현재(10.18. 0시 기준)까지 16~17세 소아청소년 89.9만 명 가운데 49.9만 명(55.5%)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10월 29일(금) 18시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0월 1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e브리핑 갈무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0월 18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e브리핑 갈무리]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미리 작성한 접종시행동의서와 예진표를 함께 지참하여야 한다.

한편, 12~15세(2006~2009년생)의 약 187만 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18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11월 12일(금) 18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해 본인 또는 대리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1월 1일(월)부터 27일(토)까지 실시된다.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 3주 뒤로 자동 예약되며, 접종일 2일 전까지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하여 예약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는 12~17세에 대해 잔여백신(화이자 백신) 접종도 가능해진다.

사전예약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등록하여 당일 잔여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으며,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가 있는 만 14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민간 누리소통망(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10월 18일(월)부터 임신부는 전국 위탁의료기관 13천개소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접종 가능하다.

안전한 접종과 이상반응 관리를 위해 의료진은 접종 전 임신부가 사전예약 누리집에 직접 입력한 임신부 정보(임신여부, 출산예정일)를 확인하고, 예약 시 임신부 정보를 입력하지 못한 경우 접종기관에서 예진 시 예방접종시스템에 임신부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임신부, 의료인을 대상으로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과 자주 묻는 질문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s://ncv.kdca.go.kr) 내 ‘알림·서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되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하였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받아 주시기를 요청하였다.

임신부 보호를 위해 본인뿐만 아니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등 주변 사람들도 접종에 참여해주기를 당부하였다.

아직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임신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누리소통망(카카오, 네이버)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자체 예비명단을 통해 잔여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