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ㆍ비장애ㆍ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무대로 감동 이끌어
장애ㆍ비장애ㆍ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무대로 감동 이끌어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1-10-10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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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 5차 대화합의 콘서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려

‘2021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 릴레이’가 지난 9월 30일 ‘장애비장애 연주자들이 함께 만드는 대화합의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피날레 무대. [사진=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제공]
피날레 무대. [사진=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제공]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송원산업(주), ㈜다림양행, ‘누오베무지케’,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과 등의 협력으로 ‘2021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토크콘서트 릴레이’를 진행하였다.

올 여름 발달장애와 시각장애가 있는 젊은 연주자들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로 개최하여 실시간 방영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의 나눔과 소통 문화 개척에 크게 이바지했다. 실시간으로 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만 약 1,000명. 공연 후에도 10,000명이 넘는 시민이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의 영상을 감상했으며, 장애인 연주자들의 꿈과 미래를 격려하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공연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가다’라는 부제로 진행한 대화합의 콘서트는 장애인식개선 토크콘서트 릴레이 제5차 피날레 공연을 9월 30일 개최하였다.

소프라노 김예은.[사진=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제공]
소프라노 김예은.[사진=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제공]

 정부의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하에 대면 콘서트로 개최하여, ‘1부_장애·비장애의 벽을 넘어, 2부_세상의 모든 편견을 깨고, 3부_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는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은 아나운서 김지현이 맡았다.

손봉호 이사장(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사신 장기려 박사의 모습을 기억하며, 약하고 고통받는 사람이 위로받는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활동 취지를 밝혔다.

첼리스트 차지우. [사진=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제공]
첼리스트 차지우. [사진=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제공]

또한 장애를 극복하고, 진로와 꿈을 찾아 당당한 사회인으로 길러낸 장애인 어머니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정종섭 회장(주식회사 다림양행)은 “음악은 피부색과 문화적 차이는 물론 가치관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더 나아가 대화합의 콘서트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져올 수 있도록 모두가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자.”라고 격려했다. 2부 연주 ‘세상의 모든 편견을 깨고’에서는 1차~4차까지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장애인 연주자들이 다시 출연해 지난 유튜브라이브 방송의 감동을 잊지 못해 찾아온 관객에게 아름다운 연주로 화답했다.

마지막 3부 피날레 연주에서는 장애·비장애 연주자들이 함께 만든 화합의 무대로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이올리니스트 유은영 씨가 총감독을 맡아 장애·비장애·아마추어 연주자들의 화합의 무대로 진행하였다.

장애·비장애 연주자뿐 아니라 장애인식개선 서포터즈 봉사단원까지 참여한 피날레 무대는 살아온 모습과 생각은 달라도 음악을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통해 청중들에게 감동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클라리네티스트 김범순. [사진=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제공]
클라리네티스트 김범순. [사진=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제공]

 

피날레 무대에서 연주한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의 박농우 단장은 “음악 안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되지 않는다. 우리가 사는 사회도 음악과 같이 조화롭게 화합하기를 소원한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전통 인형극’ 공연(제1탄, 공연을 통해 세상과 만나다)을 시작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2020년 ‘사물놀이’를 주제로 한 무대공연(제2탄, 공연을 통해 세상을 울리다)에 이어,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삭막해진 우리 사회에 젊은 장애인 연주자들의 연주와 삶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제3탄, 공연을 통해 세상으로 나가다)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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