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왕경 경주와 인근에는 월성,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대릉원, 첨성대, 천관사지 등 핵심유적만 14곳이 있다. 신라 왕경의 숨겨진 명소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와 매력, 놀라운 가치를 만나는 랜선여생을 떠나보자.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 공식 채널(https://www.youtube.com/chluvu)을 통해 신라왕경 유적을 전문가들의 해설과 함께 보여주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좌담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은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6시 유튜브 '문화재청'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온라인 좌담회'를 개최한다. [사진=문화재청]](https://cdn.ikoreanspirit.com/news/photo/202108/64794_86411_1922.jpg)
온라인 좌담회에는 『경주(답사여행의 길잡이2)』, 『국보순례』 등 저서을 통해 신라왕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여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문화유산답사회 회원으로서 경주가 좋아 정착한 이재호 작가가 출연해 신라왕경의 매력을 보다 알기 쉽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경주 월성, 황룡사지 등 신라왕경의 대표 핵심유적 14개소의 가치와 그동안 정비 현황 영상소개를 비롯해 신라의 호국사찰인 사천왕사지, 선덕여왕릉 등 경주 남산 일원을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이재호 작가의 해설과 함께 영상 답사하게 된다.
아울러 김재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추진단장, 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문화재 전문위원과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과 관련해 참석자들의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실시간 중계에 직접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묻고 답하며 신라왕경에 대한 궁금중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 1번가’에서 일반 국민의 사전질의도 받았다.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은 고도古都 중 왕궁과 주요사찰, 왕릉 권역을 하나로 묶어 면 단위로 종합적인 조사연구, 복원정비를 추진해 온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사업 시작 만 7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좌담해를 통해 그간 정비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사업수행에 있어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