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래유산에 얽힌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과거 사진을 출품하는 '서울 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 을 8월 25일(수)부터 9월 30일(목)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2009년까지 촬영된 서울미래유산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출품 받아 개별 미래유산의 과거사를 기록하고, 미래유산에 얽힌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수집하고자 한다. 

'서울 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이 8월 25일(수)부터 9월 30일(목)까지 개최된다. [포스터=서울시]
'서울 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이 8월 25일(수)부터 9월 30일(목)까지 개최된다. [포스터=서울시]

공모 대상은 489개의 서울미래유산 자체의 과거 모습 사진뿐만 아니라 서울미래유산과 관련된 인물사진(미래유산 소유주, 작가 등), 미래유산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 (가족사진 등) 등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 받는다.

1인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며, 출품 사진을 직접 촬영하거나 사진에 대한 저작권을 소지한 전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10월 15일(금) 발표될 예정이며, 55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총 2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미래유산 홍보 및 온라인 미래유산 사진전 개최에 활용된다.

서울 미래유산 목록은 ‘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공모전 페이지 또는 ‘미래유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사진 파일과 함께 전자우편으로(digitalchosun1bo@naver.com) 제출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02-3701-2468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라 근ㆍ현대 유산이 제대로 평가받기도 전에 멸실ㆍ훼손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 스스로가 서울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유ㆍ무형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지킨다는 것을 원칙으로 2012년부터 서울 미래유산 제도를 도입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89개의 서울 미래유산을 발굴ㆍ선정하였으며, 지정 이후 지원 및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