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공간인 사무실 등의 책상을 취향에 맞게 꾸미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로 ‘데스크테리어(deskterior)’가 등장했다. 책상을 의미하는 데스크(desk)와 인테리어(interior)를 합성한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국립국어원은 ‘데스크테리어’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책상 꾸미기’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7월 9일~14일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 62.7%가 데스크테리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게 좋다는 응답을 했고, 응답자 97.5%가 ‘책상 꾸미기’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검색한 정보의 결과를 그 사이트 내에서 찾아 보여주는 방식을 뜻하는 ‘인링크(in link)’를 대체할 우리말로 ‘내부 연결(방식)’을 선정했다. 반대로 사용자가 검색한 정보의 결과를 클릭하면 해당 웹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인 ‘아웃링크(out link)’를 대체할 우리말로 ‘외부 연결(방식)’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