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20일(화) 오후,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총리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20일(화) 오후,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제공=총리실]

 

대천해수욕장은 연간 275만 여명의 이용객(전국 2번째 규모, ’20년 기준)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김 총리는 해수욕장 입구의 제2검역소에서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배부하면서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안심콜 방문이력 등록, 체온스티커를 통한 발열 확인 등 방역단계별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 애쓰고 있는 방역 및 물놀이 안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을 보호할 최선의 방법”이라며,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모이는 곳 중 하나가 해수욕장이므로, 국민 여러분께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코로나와의 싸움에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거듭 요청드리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충남도와 보령시에서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안심콜 등록 등 방역대책에 이용객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물놀이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대천해수욕장은 입구에 도로검역소를 설치해 안심콜 등록 등 선제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한 방역수칙 홍보, 야간시간대(19:00~익일06:00) 백사장 내 취식금지 등 코로나19 차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고 있다”며, “이런 선도적 방역관리체계는 혹시 확진자가 발생하여도 역학조사에 도움을 주고, 쉬러 오시는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될 것”이라 평가하고, “다른 해수욕장이나 지자체 등에서도 이를 적극 이용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